트럼프 "2차 정상회담 날짜ㆍ장소 내주 초 발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2차 정상회담 날짜ㆍ장소 내주 초 발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2차 정상회담 날짜ㆍ장소 내주 초 발표"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다음주 초 발표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북한과 대단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협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표시했는데요, 회담 장소는 베트남이 유력해 보입니다 워싱턴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과 북한이 사실상 2차 북미정상회담 계획을 확정하고 공식 발표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31일 "북한과 엄청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다음주 초, 회담의 장소와 날짜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곧 *2차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발표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주 초에 발표될 것입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회담을 매우 원하고, 정말로 뭔가를 하기 원한다고 생각한다"며 회담 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표시했습니다 회담 장소는 그동안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돼 온 베트남일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관측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특정한 장소로 갈 것입니다 여러분 대부분이 그 장소가 어딘지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단한 비밀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소와 정확한 날짜는 발표가 될 것입니다 회담은 2월말에 개최될 것입니다 " 북미 2차 회담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비핵화 논의에도 큰 진전이 이뤄졌을지 주목됩니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쇄와 사찰, 대륙간탄도미사일 폐기 등을 수용하고 미국은 개성공단 가동 재개 등 경제 제재 일부 면제와 연락사무소 설치 등을 교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2차 북미정상회담이 단기간에 추진되면서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없지 않습니다 북미는 지난해 1차 정상회담때도 장소와 날짜를 먼저 정한 뒤 마라톤 실무협상을 벌였지만 큰 진전을 보지 못한 채 추상적인 공동성명에 합의했고, 이후 실무협상의 교착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