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최태원 회담 마무리…배터리 4각 동맹 ‘완성’
[앵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났습니다 미래차 배터리 협업 강화를 위해 앞서 삼성전자와 LG에 이어 4자 동맹의 마지막 1대 1 회동이었는데요 어떤 관측이 나오는지 윤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 그룹의 총수 간 만남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생산공장에서 이뤄졌습니다 그동안 SK이노베이션은 기아차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해왔습니다 내년 현대, 기아차가 양산 예정인 전용 플랫폼 기반 전기차에도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 : 이번 방문은 향후 전기차 전용 모델에 탑재될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 배터리 및 신기술에 대한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 현대차그룹은 사업 중심을 내연기관에서 전기차와 미래차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 5월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지난달 구광모 LG그룹 회장과도 만나 전기차 배터리 협력 교감을 마쳤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2025년까지 23종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2023년부터 전기차 시장은 배터리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과제입니다 이와 함께 도심항공모빌리티, 개인용 비행체 등 미래 신기술 구현을 위한 협력도 추진합니다 ◇뉴스프리즘 (월~금 저녁 6시 ~6시30분) 뉴스프리즘 페이지 바로가기 : #SBSCNBC #SBSCNBC뉴스 #뉴스프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