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통 경동시장..."세상 힙한 시장으로 변신"_SK broadband 서울뉴스
[Btv 서울뉴스 김진중기자] [앵커멘트] 요즘 젊은 사람들이 쓰는 용어 중 힙하다라는 표현이 꽤 등장하는데요 쉽게 말해 멋지다, 개성있다 라는 뜻으로 통합니다 60년 전통의 경동시장이 힙한 변화를 통해 젊은층 유입을 꾀하고 있습니다 김진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유명 프로게이머와 연예인 MC들이 출연한 가운데, 녹화가 한창 진행됩니다 OTT 프로그램 '어바웃타임' 녹화 현장 (중요한 게 이것이 시작점이 중요하거든요 (그렇죠) 처음에 시작할 때 지난 번에는 저희들이 어린이들 일반분들이 많이 참여해서 천 원에서 경매를 시작했어요 거기에 개의치 마시고 ) 유명 인사의 시간 '100분'을 산다는 '시간 경매'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 촬영 현장으로, 올 12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방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민 참여자들을 위한 경매석과 녹화 세트장이 갖춰진 이 곳은 오랜 전통 시장인 경동시장 구관에 '옛 경동극장' 자리입니다 1994년 폐관 후 그간 냉동창고로 쓰여왔지만, 이제는 시장을 알리는 새로운 장소로 탈바꿈한 겁니다 시장측은 녹화 장소와 상품 협찬을 통한 이름 알리기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서형원/ 경동시장주식회사 사장 (구 경동극장은 94년 폐관 후 최근까지 냉동창고로 이용돼 왔습니다 최근 젊은 고객들은 성수동 등의 폐공장 및 창고를 활용한 인기있는 공간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경동시장은 이에 부합해 향후 경동극장을 공연장 또는 베이커리 카페 등 젊은 층 유입 공간으로 ) 2년 전 서울 전통시장 내 첫 대형마트 상생매장을 입점시킨 데 이어 내방객들을 위한 도서관과 쉼터 공간, 청년 상인들이 주인이 되는 청년몰을 만드는 등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경동시장 낡고 오래된 전통시장이 아닌 젊고 새로운 전통시장을 알리기 위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tv 뉴스 김진중 입니다 [촬영/편집- 김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