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 Will Rock You(L-G-L-G-LG/안-타-안-타-안타)(1994~2003?) / LG 트윈스 추억의 응원 & BGM
최동수 응원가이기 이전에 김동수 응원가였고 (더 정확히는 사이에 2000시즌 양준혁 응원가가 있었고) 김동수 응원가는 LG 트윈스 최초의 선수 개인 응원가이자 한국 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 선수 개인 응원가 하지만 그에 앞서 We Will Rock You는 김동수 개인의 응원가가 아닌 LG 트윈스 팀 응원가였다 94시즌 정석진 응원단장이 대대적으로 여러 응원들을 도입하면서 + 마침 그 해에 우승까지 하면서 아주 제대로 응원의 르네상스가 펼쳐졌는데 (다른 팀과 비교도 안 될 만큼의 응원 레퍼토리의 다양성, 재미, 모든 걸 잡았다 당시로서는) 원체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곡이라고는 해도 그래도 LG가 팀 응원가로 쓰고 있을 때 이걸 베껴 쓴 개념 없는 팀도 없었고 그래도 최동수가 건재할 때 이걸 똑같이 선수 개인 응원가로 갖다 쓴 개념 없는 팀도 없었는데 최정 SK 다른 응원가도 아니고, LG의 팀 사상 첫 선수 개인 응원가였다는 점만으로도 건드리면 안 될 곡일 텐데 ? 한국 프로야구로 가도 비록 최초는 아니라지만 두 번째 선수 개인 응원가고 굳이 LG팬으로서 팔이 안으로 굽자면 OB는 이명수 응원가에서 확장은 한동안 안 시키고 희한하게 한 명한테만 선수 응원가를 두고 거기서 끝이었던 반면 LG는 97시즌 김동수 응원가를 시작으로 유지현, 이종열, 서용빈(→서용빈 부상 2군 간 사이 이병규로 교체) 등등 99, 2000시즌을 거쳐 점점 확장한 뒤 2001시즌에는 기어이 주전 9명 거의 전원에게까지 선수 개인 응원가를 부여하는 상황까지 대대적으로 발전을 시켰단 말이다 (2001시즌에 다른 팀 선수 응원가 다 꼽아봐라 진짜 손에 꼽는다 ) 내가 LG팬이라고 해도 선수 개인 응원가가 LG가 최초라고 억지를 부릴 생각은 없는데, 그럼에도 선수 응원가를 대대적으로 확장한 건 LG가 맞다고 자부한다 그러고 나서 뒤이어 타팀들도 하나 둘 선수 응원가를 우후죽순으로 만들기 시작해서 이제는 모든 구단이 당연한 듯이 주전 라인업, 심지어 백업이어도 고정 1군이면 응원가를 당연한 듯이 부여하고 있지 그러나 2001시즌에는 그게 '당연한 게' 아니었던 시절이었다고 한국 프로야구 응원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꾼 출발이 된 게 김동수 응원가라고 봐도 마냥 LG팬의 팔 안으로 굽는 소리만은 아니지 않을까? 심지어는 LG가 김동수 응원가로 처음 We will rock you를 쓴 것도 아니고 이미 그 전에도 몇 년을 LG 팀 응원가로 썼던 곡인데 최정, SK, 그 곡을 굳이 아무 이유도 없이 갖다 써야 속이 후련했냐? 손승락까지는 나가 있어 뒤지기 싫으면 마무리 투수 나오는 타이밍에 틀 법한 노래인 것까지 막을 권리도 없고 최정 응원가랑은 또 결이 다른 게 손승락은 이름까지 Rock이라 타이밍 + 이름의 환장의 하모니가 마냥 막기에 너무 절묘하게 맞는 곡이긴 했다 하지만 응원가가 쌩판 없던 애도 아니고 이름이 Rock 이랑 1만크이라도 연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멀쩡히 둥글게 둥글게 동요 잘 부르시던 SK, 최정, 상도덕은 있나? 생각은 있나? 아 물론 니들 쓰는 것도 LG에게 막을 권리는 없었지 있었으면 막았겠지 근데 이건 막을 법적인 권리 문제를 떠나서 상도덕의 문제 아니냐 개념의 문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