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 송도에 단일규모 세계 최대 바이오 공장 신설
[앵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네 번째 공장을 만듭니다. 가동을 시작하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서인 기자, 삼성바이오의 공장 신설 계획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새로운 공장은 완공 시 의약품 25만6000리터를 생산할 수 있어 단일 공장 규모로는 세계 최대 크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짓는 4공장 신설에 총 1조74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3공장 투자비가 850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완공되면 삼성바이오의 전체 생산 규모도 62만리터로 늘어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의 약 30%를 차지하게 됩니다. 삼성바이오는 또 4공장 관련 임직원 1800여명을 추가 채용하고, 건설인력 6400명을 고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바이오가 추산한 생산 유발 효과는 5조6천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2만7천여 명입니다. 4공장은 올해 하반기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2년 말부터 부분 생산에 들어갑니다. ◇뉴스프리즘 (월~금 저녁 6시 ~6시30분) 뉴스프리즘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goo.gl/ssHHk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