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아침밥 확대...무상 학식 차질(2023.5.2/뉴스데스크/MBC경남)
#천원의아침밥 #무상학식 #경남지역대학 #대학교 #대학 #학생 #대학생 ◀ANC▶ 연일 치솟는 물가에 대학생들이 천 원만 내면 아침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경남 지역 대학으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오히려 천원의 아침밥 사업 때문에 당초 계획했던 '무상 학식 지원 사업' 추진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요.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이른 아침, 대학 식당 앞에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천 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첫날. 학생들이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식권을 사려고 이른 아침부터 발길을 옮긴 겁니다. 카레밥에 요구르트까지... 학생들은 깨끗하게 식판을 비웁니다. ◀INT▶예어진/창원대학교 3학년 "편의점만 가더라도 4~5천 원대로 이제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천 원에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이 천 원만 내면 정부와 대학이 나머지 비용을 부담해 아침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경남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단 한 곳만 이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추가 모집에 경남에서는 창원대와 창신대 등 6곳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INT▶박태윤/창원대학교 4학년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서 계속 이어졌으면..." [S/U] "정부가 추진하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경남의 대학들도 하나둘 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경상남도는 올 하반기부터 추진하려고 했던 '경남형 대학생 무상 학식 지원 사업'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경상남도는 경남 23곳 대학교 재학생 6만여 명에게 한 명당 한 해 60만 원을 밥값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다만, 해마다 예산 360억 원이 드는 만큼 예산 확보는 물론,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의 중복성 문제도 있어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게 된 겁니다. ◀INT▶백외조 사무관/경상남도 교육지원담당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의 중복성, 정부의 현금성 복지 지원에 따른 제한 등 여러 가지 상황의 변화가 생겨 종합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경남형 대학생 무상 학식 지원 사업 추진이 늦어지자 경상남도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에게 정부 지원금과 별도로 자체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경입니다. ◀END▶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MBC경남News?s...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2580 / 250.5050 홈페이지 제보 - https://mbcjebo.com/?c=gn / https://mbcgn.kr/ 카카오톡 채팅 제보 - http://pf.kakao.com/_tUxnZj/chat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http://www.mbcgn.kr 카카오톡: http://pf.kakao.com/_tUxnZj 페이스북 : / withmbcgn 인스타그램 : / mbcg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