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17일)
#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3대일치신조 #개혁주의 ‘합신대학원출판부’의 김병훈-[소그룹 양육을 위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1] 해설을 참고했습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9문부터 11문까지는 16일차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율법에 따를 때, 의인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태복음 22장에서 요약하여 가르쳐 주신 곳에서 확인됩니다 곧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율법이 지시한 대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지 못합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이러한 율법의 기준에 비추어 자신을 돌아볼 때에라도, 자신은 의인이라고 주장을 한다면, 성경은 요한일서 1장에서 그러한 자를 가리켜서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무엇을 뜻하는 말씀입니까? 하나님은 결코 거짓을 말씀하는 분이 아니시므로, 그러한 주장은 잘못되었다고 교훈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옳다면 인간은 결코 율법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며, 그 결과로 죄의 비참한 상태에 빠져 있으며,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의 형벌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누구도 여기서 예외되지 않습니다 이상의 설명을 들으면, 사람들은 흔히들 즉각적으로 이렇게 반응합니다 "아니, 우리 인간 가운데 그 누구도 율법을 지킬 수 없다면, 그런 율법을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은 도대체 어떤 분이시란 말인가?" 요컨대 이 질문은 하나님이 부당하신 분이라는 항변입니다 이러한 저항의 몸짓은 두 가지 내용을 그 속에 담고 있습니다 하나는 지킬 수 없는 율법을 왜 주셨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율법을 주실 것이라면, 우리로 하여금 지킬 수 있도록 하셔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내용들은 모두 영적인 무지에서 비롯된 인간의 자기 변명에 불과합니다 첫 번째 내용을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이 왜 지킬 수도 없는 율법을 주셨느냐고 물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킬 수 있는 율법이 아니라 지킬 수도 없는 율법을 주신 하나님이 부당하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매우 잘못된 것 입니다 이러한점이 어떤 점에서 잘못되었는지를 알 수 있겠습니까? 율법은 무엇을 말합니까? 율법이 말하는 것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 율법이 지킬 수 없을 정도로 잘못된 것이라면, 어떻게 되어야 하겠습니까? 율법이 하나님과 이웃을 적당히, 네가 옳다고 생각하거나 마음에 내키는 만큼만 적당히 사랑하라고 되어야 할까요? 누가 생각해도 율법이 이러해야 한다는 주장은 율법을 주신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율법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피조물에게 주시는 지극히 당연한 본분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을 뿐입니다 그것에 더할 것이 없고, 또 감할 것이 없는 그것 자체로 그대로 완전한 도리일 뿐입니다 따라서 왜 지킬 수 없는 율법을 주셨는가라는 항변은 결국 왜 율법을 주셨는가와 동일한 항변일 따름입니다 율법이란 다름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며 우리는 그가 만드신 피조물이라는 것과, 우리는 임의대로 살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교훈대로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율법을 주셨는가라는 항변은 왜 하나님은 우리 앞에 판단자로 계시는가라는 것과 동일한 항변입니다 여기서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을 향하여 이러한 항변을 하는 것은 그것 자체가 이미 죄악된 것이라고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항변은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을 자신 앞에서 치워버리겠다”고 하는 것과 다름없는 죄악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알 것은 율법이 지킬 수 있는 것이냐 지킬 수 없는 것이냐의 문제는 율법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그 율법에 대한 우리 인간의 문제라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지킬 수 없는 율법을 왜 주셔서 인간으로 하여금 죄의 형벌을 받도록 하셨는가라는 항변은 인간이 스스로 어떠한 이유로 인하여 율법을 지키지 못하면서, 율법을 지키지 못한 인간의 책임을 율법 자체에 돌리는 것과 같은 잘못을 범하는 것입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자: ------------------------------------------------------------------------------------------------------------ 녹음: 권수정, 반가워요 영상, 음성 제작: 겸손하고싶어요 내용 작성: 달리자 기획, 내용 편집: Sola 연주, 노래: 겸손하고싶어요 ([기독지혜사] 시편13편 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