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동맹' 구축 시동…세계 전기차 시장 공략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국내 배터리 업체 3사의 총수와의 회동을 마무리했습니다 글로벌 전기가 시장이 완성차와 배터리사의 동맹 구조로 재편되고 있는데, 이번 만남을 계기로 'K배터리 동맹'이 구축될지 관심입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났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에 이어 마지막 배터리 3사 총수와의 만남입니다 세계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려면 안정적인 배터리 확보가 필수인만큼, 배터리 3사와 만나 협력관계를 다진 겁니다 ▶ 인터뷰 : 박주근 / CEO스코어 대표 - "글로벌한 자동차 시장에서는 자동차 시장의 빠른 성장에 비춰 배터리 수급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 일각에선 국내 완성차와 배터리 업계가 협력을 넘어 '배터리 동맹'을 맺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미국의 테슬라 배터리 협력, 일본 도요타-파나소닉 동맹에 맞서는 일명 'K배터리 동맹'입니다 ▶ 인터뷰(☎) : 황규원 / 유안타증권 연구원 - "자동차업체와 배터리업체가 하나의 사업군으로 같이 경쟁을 치러 나가는, 거기에 한국 업체들이 대응하는 거죠 " 석달에 걸친 국내 대기업 총수간 회동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출발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 #MBN뉴스#굿모닝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