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공영주차장 없는 도청신도시
◀ANC▶ 10만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도청신도시에 공영주차장이 하나도 없습니다 주차난이 뻔히 보이는데 관계기관들의 인식은 안이하기만 합니다 정동원 기자 ◀END▶ 도청신도시 도로가에 주차 차량들이 가득합니다 도로가에 대지 못하자 인도로도 올라갔습니다 건물에 딸린 부설주차장이 있지만 요식만 갖췄을 뿐 주민, 상가 관계자, 공사 차량까지 수용하기엔 턱도 없습니다 ◀INT▶음식점 운영자 차 댈 데가 없어 여기 못 들어오겠다고 도청 신도시의 주차장 부지는 총 22개 필지 18개는 분양이 돼 사설 주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고, 4개 필지는 신도시 조성을 맡고 있는 경북개발공사가 갖고 있습니다 경북개발공사는 그러나 공영주차장 건설보다 올 가을 마저 분양해서 일반에 팔 예정입니다 ◀INT▶석태용/경북개발공사 신도시사업단장 공영 주차장에 대한 계획은 1단계는 없습니다 2단계에는 검토하겠습니다 경북보다 3년 먼저 도청을 이사한 충남도청 신도시도 공영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주차난에 대한 민원이 계속되고 있고 홍성군은 현재 충남개발공사가 갖고 있는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INT▶충남 홍성군 관계자 위험하다 이런 민원 제기가 생기는 것 같아서 (충남)개발공사와 협의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0년 먼저 이사한 전남도청 신도시의 사정은 더 심각합니다 ◀INT▶이창훈/전남 무안군 교통행정담당 사설주차장에는 요금이 유료라 기피하고 도로가에 주차하고 있어서 심각한 편입니다 공영주차장이 반드시 필요해서 40억 사업으로 도에 예산을 신청했습니다 주차면 확보 법적 기준이 실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제도적 결함에다 안이한 인식이 겹쳐 신도시의 주차난을 부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