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5·24 해제해야 이산 상봉"...김정은 방러 확정 / YTN
[앵커] 우리 정부의대화제의에 한달 동안 침막하던 북한이 반응을 내놨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려면 5·24 대북 제재부터 해제하라" 이런 요구를 내놨는데요,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와 5·24 조치를 연결짓는 데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남북관계 개선에 또 한 번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유호열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모시고 얘기 나누겠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북한은 결국 망할 것이다,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망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봐야 하나요? [인터뷰] 저는 탁 와닿는 게 북한에 대해서 군사적인 제재를 가해서라도 이거 붕괴시켜야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우리의 동맹국인 한국이 위험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 방법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고, 그러나 외부 정보가 유입이 돼서 북한 체제가 독재하고 있고, 그렇게 국가경영을 저렇게 엉터리로 하고 있다는 것을 주민들이 알게 되면 결국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미국 대통령이 얘기했다는 것은 저는 의미가 있다라고 봅니다. [앵커] 군사적 해결은 답이 될 수 없다, 이렇게 단정을 지은 것도 의미가 있다고 봐요. 군사적 해결을 언급하게 되면 사실상 핵개발의 빌미를 제공하는 꼴이 될 수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실제로 북한이 핵개발을 지속하고 있고 또 그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군사적으로 북한 정권을 교체하는 것보다는 북한과 같이 폐쇄된 체제에 외부정보가, 제대로 된 정보가 유입되면 북한과 같은 독재체제가 기반은 상실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평화적인 체제전환 정권붕괴, 이런 것을 강력하게 얘기한 것이고요. 최근에 소니 해킹 사건과 관련해서 정보와 관련한 오바마 대통령의 특별한 관심, 이것도 함께 작용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러면 먼저 북한이 어제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을 듣고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북한 조평통 대변인 담화] "남조선 당국이 인도주의 문제에 진심으로 관심이 있다면 말로만 이산가족 문제를 떠들지 말고 대결을 위해 고의적으로 만들어 놓은 차단 조치(5.24 조치)부터 제거해야 한다." [앵커]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려면 5.24조치부터 풀어라. 천안함폭침 후에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