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파로 신호 장애” 용인경전철...기관사 달려와 수동 운전
경기도 용인시의 용인경전철의 운행이 신호 장애로 중단되어 기관사가 직접 철도를 달려와 수동 운전으로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지난 18일 오전 7시 57분 기흥∼삼가역 구간에서 신호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 여파로 다른 구간의 열차 역시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면서 전 역사가 일시적으로 폐쇄됐고, 승객들이 하차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역간에 정차한 열차 10대는 용인경전철 직원이 긴급히 출동해 수동으로 운전, 인근 역으로 옮겼습니다. 용인시 관계자는 “한파로 인해 선로 전환기에 합선이 발생해 신호 시스템에 장애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은 좀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면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사건제보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