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브리핑] 여야 국정조사 이견...오늘 요구서 제출 여부 '주목' / YTN

[굿모닝브리핑] 여야 국정조사 이견...오늘 요구서 제출 여부 '주목' / YTN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11월 9일 수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기사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책임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권은 '경찰 수사가 먼저'라는, 야당은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분위기죠? [이현웅] 국정조사와 관련해서 동아일보 기사를 준비했는데요. 어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여당이 끝까지 거부한다면 정의당, 무소속과 힘을 모아 9일, 그러니까 오늘 입니다.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정의당 관계자도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9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함께 제출하기로 민주당과 합의했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국민의힘 측은 '국정조사가 수사를 방해하거나 정쟁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면서 선을 긋는 분위기인데요. 하지만 기사에서는 여소야대 국면에서 국민의힘이 자력으로 막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고 있었습니다. 국정조사 요구서는 재적의원 과반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되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불참해도 야당 의지로 의결이 가능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지금까지의 국정조사가 모두 여야 합의로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야당의 '폭주' 프레임도 고려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경향신문에는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나 세월호 참사,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등 사회적 참사가 일어날 때 국정조사와 수사가 병행된 적 있다는 기사를 실었는데요.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과거 LH임직원 투기 사건 등에서 국정조사와 수사를 동시에 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는 박홍근 원내대표의 말을 싣기도 했습니다. 한편, 국정조사가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그동안 효과적이지 않았다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주장을 함께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국정조사요구서가 제출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기사입니다. 이번 이태원 참사는 우리의 일상 어디에서든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습니다. 대책과 관련한 기사가 나왔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서울신문 1면에는 일상 속의 밀집 공포를 해결할 3대 해법을 제시하고 있었는데요. 질서 있는 일방통행, 시민 안전의식 제고, 돌방상황 정보 공유 이렇게 세 가지였습니다. 최근 박준영 교수팀이 발표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골목과 비슷한 환경에서 일방통행, 양방향 우측통행, 그리고 무작위 양방향 통행, 세가지 조건으로 위험도를 가늠해봤습니다. 일방통행이나 양방향 우측통행에선 1000명 정도가 통과해도 통행이 막히거나 큰 압력이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양방향 통행에선 600명만 되더라도 통행이 불가능했고, 800명이 되면 압사사고가 진행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압사위험이 발생했을 때 그곳을 탈출하는 시간도 일방통행과 양방향 우측통행은 70초대였던 반면, 양방향 통행은 143초가 걸려서 두 배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인파가 몰릴 때라도 일방통행을 지정해야 한다고 기사에선 말하고 있었습니다. 또 앞으로 경각심을 가지면서 밀집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고, 위험성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는데요. 이번 참사 이후 그동안 참아야 하는 불편으로 여겼던 출근길 지하철 문제 역시 안전 문제로 여기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1...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