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위로, 식당으로 돌진...곳곳 교통사고 / YTN
[앵커] 어젯밤 승용차가 인도 위 매장으로 돌진해 운전자가 다치는 등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한밤중 만취 차량이 식당과 외제 차들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사건 사고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산조각이 난 자동차 파편들이 길가에 널려 있습니다. 가로수는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전북 익산시 갈산동에서 41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 위로 돌진한 겁니다. 이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주변에 사람이 없어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씨는 자신이 사고 피해자라고 주장합니다. [경찰 관계자] "자기가 진행하는데 저쪽에서 받았다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삼겹살집 대문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전북 익산시 영등동에서 40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후진하다 음식점을 들이받은 겁니다. 고기를 구워 먹던 손님 6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김 씨는 주변에 주차돼있던 외제 차 등 차량 넉 대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김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08% 만취 상태였습니다. 콤바인이 옆으로 완전히 쓰러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운전석에 낀 운전자 구조 작업에 한창입니다. 어제저녁 7시 10분쯤, 전북 부안군 백산면에서 54살 이 모 씨가 몰던 콤바인이 농수로 아래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가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북 고창군 성송면에서 국도 위를 달리던 벼 수송 트럭에 불이 났습니다. 트럭에 실려 있던 벼 4톤이 타 소방서 추산 4백4십만 원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제주시 애월읍에서는 승용차가 후진하다 뒤에 있던 SUV 차량과 충돌해 6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앞 차량이 무리하게 차를 돌리려다 뒤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차유정[[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1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