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국정원서 직접 인사 조처 계획" / YTN

최승호 "국정원서 직접 인사 조처 계획" / YTN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이른바 방송사 블랙리스트 등을 통해 공영방송 장악을 계획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최승호 전 MBC 피디수첩 피디는 오늘 오후 5시쯤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국정원이 자신의 전출을 직접 계획한 사실을 조사 과정에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의 전출이 부서의 핵심 성과라고 적힌 국정원 문건에는 'VIP 보고'라고 기재돼 있었고, 이에 대해 검찰이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정원 개혁위는 지난 2010년 당시 국정원이 'MBC 정상화 전략과 추진방안'이라는 문건을 통해 MBC 'PD수첩'을 편파방송으로 간주하고, 책임자를 문책해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는 내용을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듬해 최승호 PD를 포함한 PD수첩 제작진들이 실제 인사 조치를 당하면서 MBC 경영진에 의해 이 지시가 실행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