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리 - 꽤나 괜찮았던 하루 / 빨강 구두 OST Part.24

장혜리 - 꽤나 괜찮았던 하루 / 빨강 구두 OST Part.24

문득 생각해보니 꽤나 괜찮았던 하루 꿈꿔왔던 사랑 못 한 대신 멋진 이별은 한 것 같아 미련한 미련보다 지금 보내는게 맞아 생각보다 그리 아프진 않아 적어도 지금은 괜찮아 하루가 유난히 긴 듯 해 함께일땐 늘 모자랐었는데 혹시 니가 두고간 맘은 없는지 내 맘 뒤적여본다 차가운 사랑보단 뜨거운 이별이 나은듯 해 생각보다 그리 아프진 않아 적어도 지금은 괜찮아 하루가 유난히 긴 듯 해 함께일땐 늘 모자랐는데 혹시 니가 두고간 맘은 없는지 내 맘 뒤적여보다 왈칵 눈물만 사랑은 찰나 같은데 이별한 날은 왜 이리 긴건지 내 맘에 네 자릴 비운것보다 곁에 없는게 좀 어색해 내일 더 아플진 모르지만 아마 괜찮을거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