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도청 이전은 언제?
2015/06/29 16:57:04 작성자 : 정동원 ◀ANC▶ 안동.예천으로 도청 이전이 결정된게 벌써 7년 전입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1년전부터 새 도청에서 근무가 시작됐어야 하지만 올해 안으로도 가능한 건지 도무지 소식이 없습니다. 도청이전은 과연 언제 될까요? 정동원 기자 ◀END▶ 새 도청 청사는 의회 건물과 주민복지관, 공연장과 함께 지난달 준공됐습니다. 그러나 내부는 텅 비었습니다. 국 단위 사무실의 위치만 대략 정해졌을뿐 책상을 비롯한 사무집기도 없고 집기 배치가 끝난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내부 인테리어도 되지 않았습니다. 내부 공사 마무리 시점은 빠르면 9월, 정상적으로는 10월로 예상돼 물리적으로 10월이 돼야 도청이전이 가능합니다. 이후부터는 결정권자인 도지사의 의지에 달렸습니다. 지지부진한 내부 공사에서 알 수 있듯이 도청 이전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로 또다시 늦춰질 거란 전망이 많았지만, 도의회가 최근 9월에 이사해 10월 회기를 새 청사에서 열겠다고 밝히면서 상황은 급박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도의회가 먼저 테이프를 끊고 도청이 나중에 개청하는 모양새가 달갑지 않은 겁니다. ◀INT▶장대진 의장/경북도의회 신청사에서 근무를 함으로써 부족한 주변 환경의 열악한 이런 부분들도, 이전을 빨리 함으로써 이런 부분들이 앞당겨질수 있다. 얼마전 착공에 들어간 경북경찰청을 제외하고 도청과 의회, 다음달 말 준공이 되는 교육청이 함께 이전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INT▶도영호 위원장/경상북도 공무원노조 저희들은 아파트라도 하나 있든지 학교라도 하나 있을 시점에 가는게 안 좋겠느냐... 도청 이전이 당초 작년 6월에서 작년말까지로, 또 올해 7월 이후로 계속 늘어져 오히려 불필요한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