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킬러 문항' 안 낸다…외고 · 자사고 존치 / SBS
〈앵커〉 앞으로 대학 수학능력 시험에, 교과 과정 밖에 있는 초고난도 문항을 내지 않도록 하겠다고 정부와 여당이 밝혔습니다.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문제는 수능 시험에 내지 말아야 한다는 윤 대통령 지시에 따른 조치입니다. 당정은 또 지난 정부에서 폐지하기로 했던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를 없애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늘(20일) 첫 소식,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는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교과 과정 밖 초고난도 문제, 킬러 문항을 올해 수능에 출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주호/교육부 장관 : 대학교수도 풀지 못할 정도로 문제를 배배 꼬고, 정말 그런 사안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정말 좀 없어져야 되는 거고.]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출제하면, 사교육에 의존한 학생들이 유리해지고, 이는 공정한 입시가 아니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적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또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 교육을 위해 문재인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폐지하기로 했던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는 존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주호 장관은 대통령과 정부 부처 간 엇박자 논란엔 전적으로 교육부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주호/교육부 장관 : 교육부가 좀 관성적으로 대응을 하면서 근본적인 해법을 내놓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의 책임이고, 국민들께 송구스럽단 말씀을 다시 드리고요.] 민주당이 윤 대통령을 향해 교육 문외한이라고 공세를 펼친 데 대해 여당은 입시비리 수사 경험을 들며 엄호했습니다. [박대출/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대통령은) 조국 일가의 대입 부정 사건을 수사 지휘하는 등 대입 제도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해박한 전문가이십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번 논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이재성)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235166 #SBS뉴스 #수능 #킬러문항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