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남자 4명' ...지금 어디에? / YTN

'안철수의 남자 4명' ...지금 어디에? / YTN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국민의당' 창당 발기인대회가 어제 치러졌죠. 그런데 과거 안 의원이 정계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매우 가까운 관계였던 일부 인사들의 모습은 끝내 볼 수 없었는데요. 누구 누구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대표적인 불참 인사는 새정치추진위원회 시절 대변인을 맡았던 금태섭 변호사입니다. 금 변호사는 어제 발기인대회에 참석하지 않았고 발기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는데요. 금 변호사는 이미 안 의원 측과 따로 접촉하지 않고 있다며 신당 합류 의사가 없음을 밝힌 상황이어서 앞으로도 신당 합류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현직 의원 가운데 최측근 인사였던 송호창 의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송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 남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안 의원과 정치적으로 결별한 상태인데요, 어제 발기인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안 의원과 청춘콘서트를 함께했던 '시골의사'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도 발기인 명단에 없었습니다. 박 원장은 지난해 금 변호사의 '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 책이 출간된 후 2012년 대선캠프에서 안 의원의 '비선 실세'였다는 논란이 일며 곤욕을 치른 바 있습니다.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던 김성식 전 의원도 어제 발기인대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과거 안 의원의 진심캠프 시절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 전 의원은 연초에 안 의원과 장시간 회동했는데요. 안 의원의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해왔지만 공식적인 합류 선언에는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