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北,발사체 2회 발사…이달 하순 북미대화 가능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北,발사체 2회 발사…이달 하순 북미대화 가능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北,발사체 2회 발사…이달 하순 북미대화 가능성 [출연 :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한동안 잠잠하던 북한이 오늘 오전 평안남도 내륙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2회 발사했습니다 우리 군은 발사체 유형을 분석하면서 의도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이달 하순에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전격 제안하면서 멈춰져 있던 비핵화 실무협상 시계가 다시 가동할 듯 보입니다 관련 내용들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두 분과 함께 얘기해 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이 오늘 오전 평안남도 내륙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2회 발사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초대형 방사포 발사 이후 17일 만인데요 어제가 북한 정권수립일인데요 하루 지난 시점에 도발한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질문 2] 330km를 비행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어떤 발사체인지 아직까지 정확하게 분석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어떻게 좀 추정을 할 수 있을까요? [질문 2-1]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정권 수립 71주년 메시지를 따로 내 놓지 않았습니다 작년엔 열병식도 하고 중앙보고대회 열어서 경제 분야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조용했던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정주년이 아닌데다 태풍 때문이었는지 큰 행사도 없었던 것 같아요? [질문 3] 그런데 어제 오늘 새벽 북한과 미국에서 나온 대화 목소리를 보면 이런 북한의 행도가 사뭇 대조적입니다 드디어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될 듯 합니다 대미 협상 핵심인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어제 발표한 담화에서 9월 하순 북미 실무협상을 전격 제안했습니다 한미군사연습과 미 당국자의 인터뷰 발언 등을 구실로 실무협상 재개를 미뤄온 북한이 갑자기 대화 제안한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질문 4] 그러면서 최선희 제1부상은 미국에 새로운 계산법을 가져오길 바라며 또다시 낡은 각본이라면 북미 간 거래가 막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미국에 요구하는 것, 그리고 북한이 준비한 것, 이전 회담에서 나왔던 것들 외에 다른 것이 제안될 수 있을까요? 최 제1부상이 담화에서 언급한 '포괄적 토의 용의'라는 말도 관심입니다 [질문 4-1] 북한의 제안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만남을 갖는 건 좋은 것"이라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는데요 내년 대선을 앞둔 트럼프도 조금은 안달이 나 있었을 듯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도 북한을 자극하지 않았었는데요 그만큼 북한에 대한 신뢰가 있었던 걸까요? [질문 5] 실무협상 장소는 어디로 합의가 될까요? 최 제1부상의 이날 담화 발표와 관련,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우리는 이 시점에 발표할 어떠한 만남도 갖고 있지 않다"고 언급하는 등 실무선에서는 신중한 기조를 보였어요 유엔 총회를 계기로 만나 장소 협의가 가능할까요? [질문 6] 실무협상 대표로 누가 나오는냐고 관심이죠? [질문 7] 최선희 제1부상은 9월 하순경이라고 날짜를 언급했는데요 그 정도면 연내 북미 협상에서 가시적 성과 나올 수 있을지요? 연내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어떻게 예상하세요? 김정은 위원장 말대로 연말까지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릴 수 있을까요? [질문 8] 최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북한을 2박3일 일정으로 다녀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죠 10월 6일 북중수교 70주년 기념일 전후로 김 위원장이 베이징을 찾을 거란 얘기가 나옵니다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9] 코르넬 페루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대행이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한이 일부 핵 시설의 가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선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는 지난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 보고서 내용과 관련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