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카타르 국왕 만나…세일즈 외교 박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카타르 국왕 만나…세일즈 외교 박차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을 공식 방문한 타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카타르는 여기서 LNG선 60척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사업 파트너로 한국 기업이 우선적으로 검토될 전망입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를 맞아 경제 문제에 집중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세일즈 외교에도 박차를 가하고 나섰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만난 정상은 벌써 5번째 한국을 찾은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카타르 국왕이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양국간 교역 규모는 170억 불에 달하며 많은 한국 기업이 카타르에 진출해서 인프라 건설과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 카타르 국왕]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활용하여서…"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의 관심은 에너지가 풍부한 카타르와의 경제 교류 활성화에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선업이 강한 한국과, LNG 가스를 수출하는 카타르가 해운 산업 분야에서 상생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이에 카타르 측도 60척의 LNG선 발주 계획을 밝히며 한국 기업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두 정상은 또 교역 관계를 다차원적으로 확장해나가자는 취지에서 스마트팜과 육상교통, 수산양식 등 7가지 협력 분야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남북미 관계 발전에 대한 환영 성명을 발표한 카타르에 감사를 보내고, 한반도 비핵화 노력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