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증 16년 만에 일제 교체 추진 / YTN
정부가 보안성 강화 등을 위해 만 17살 이상 국민이 보유한 주민등록증 4천2백만여 장 전체를 새로 발급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사진을 담고 보안성을 높인 주민등록증으로 일제 교체하는 방안을 이르면 이달 안에 수립하고, 추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주민등록증 '일제 갱신'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16년 만입니다 1999년 발급한 주민등록증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기재 사항이 흐릿해지는 등 훼손이 심해졌고, 청소년들이 술이나 담배를 사려고 손쉽게 위변조를 하는 등 보안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계속 받아왔습니다 또, 주민등록증 속의 사진과 현재 모습이 많이 달라져 주민등록증으로 본인 확인이 불분명한 경우도 늘었습니다 행자부는 단순히 디자인과 재질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재 사항을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등록증 일제 갱신을 추진하더라도 지난해 카드 3사의 개인정보 무더기 유출사태 이후 논의하고 있는 주민등록번호 체계 개편 방안은 반영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