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만 7천 명 엿새째 최다…동부구치소 63명 집단감염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만 7천 명을 넘어 엿새째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는 수용자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총 6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조동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입니다 수용자 2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정당국이 이들 수용자들을 코호트 격리했고, 일부 확진자 중에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 스탠딩 : 조동욱 / 기자 - "서울 동부구치소에선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집단감염으로 현재까지 총 6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7천532명으로 엿새째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고, 오미크론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주말 기준으로 일주일 전의 2 3배, 2주 전과 비교하면 4배 넘게 늘었습니다 다만 백신 3차 접종 진행 등의 영향으로 한 달 전만 하더라도 매일 1,000명이 넘는 위중증 환자가 쏟아졌지만, 최근엔 200명대로 크게 줄었습니다 ▶ 인터뷰 : 김우주 /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3차 접종률이 올라갔지 않습니까 그것이 큰 이유고 오미크론이 전염력은 2배에서 5배 빠르지만 중증도나 치사율 같은 것들이 한 3분의 1 정도로 낮다… " … 다음 달 3일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이 아닐 경우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하는 검사체계 개편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충북의 한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를 방문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설을 기점으로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 이상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최대한 이동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조동욱입니다 [ east@mbn co kr ] 영상취재: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이동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