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단일화, 일단 결렬…긴박했던 하루 / KBS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일단 결렬…긴박했던 하루 / KBS

서울시장 후보 등록이 오늘(18일) 시작됐습니다 오전까지 여론조사 방식에 합의해야 내일 후보 등록 전 단일 후보를 낼 수 있는 상황, 야권 단일화 협상팀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긴박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실무협상단은 그러나 오전 11시쯤, 국회에서 취재진들을 만나 "후보등록 전 단일화는 사실상 결렬됐다"며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대로 끝나는 줄 알았던 협상은 다시 재개됐습니다 '결렬' 소식이 나온 지 1시간여 만에 안철수 후보가 "오세훈 후보 측이 제안한 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하겠다"고 긴급 입장 발표를 했기 때문입니다 오 후보도 "환영한다"고 화답하며 전격 합의 가능성도 엿보였습니다 국민의힘 원로들도 나서 "두 후보가 직접 만나 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며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도 열었습니다 양측 사무총장은 오후에 다시 협상을 재개했는데, 유선전화 방식 도입에 대한 입장 차를 재확인하고 20분 만에 성과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여심야심'으로 확인하시죠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오세훈 #안철수 #단일화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