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 적응 중 '비봉이'.. 돌고래 무리와 교류도 / JIBS / 제주 / 2022.09.13

제주 바다 적응 중 '비봉이'.. 돌고래 무리와 교류도 / JIBS / 제주 / 2022.09.13

(앵커)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지난달 초부터 가두리 훈련장에서 야생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데요 연이은 태풍 소식에 다시 수족관으로 옮겨진 뒤 훈련 복귀 시점이 늦어지면서 방류도 더뎌지고 있습니다 김태인 기잡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를 온몸으로 느끼며 유영하는 돌고래 한 마리 제주 바다에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입니다 비봉이는 지난달 초 서귀포 해상에 설치된 가두리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비봉이는 살아있는 물고기를 사냥하거나 거친 바다에서도 수영하는 등 수족관과 다른 야생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봉이가 있는 걸 아는지, 남방큰돌고래 무리가 훈련장 코앞까지 찾아오기도 합니다 서로를 알아본 듯, 가두리 주변을 맴돌고 물위로 뛰어오르며 반가움을 표현합니다 조약골/핫핑크돌핀스 대표 "(앞서) 2013년, 2015년, 2017년 세 번의 야생방류와 비교해볼 때 비봉이의 경우 야생 무리와 교감 빈도라든가 동조행동을 보이는 게 가장 자주 목격되고 있어서 이것은 아주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비봉이 방류 시점은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야생 적응 훈련은 2~3개월간 이어지는데, 지난달 말 태풍이 북상하면서 비봉이가 잠시 수족관으로 옮겨졌기 때문입니다 연이은 태풍 소식이 지나고 난 뒤에야 훈련 복귀 시점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진숙/제주자치도 해양관리팀장 "가두리 설치 인허가 절차 이행과 비봉이 먹이로 활고등어 1,300여 마리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봉이의 성공적인 해양 방류 및 자연 생태계 적응을 위해서 방류협의체를 통해 결정된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나갈 계획입니다 " 17년 만에 제주 바다의 품으로 돌아온 비봉이 제주를 넘어 전국에서 비봉이의 성공적인 방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JIBS 김태인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제주도#비봉이#적응#JIBS#뉴스#제주뉴스▶ JIBS 뉴스 제보하기 JIBS 뉴스는 시청자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신고의식에서 출발합니다 주변에서 발견되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큰 사건·사고까지 영상에 담아서 보내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가 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홈페이지 : - 카카오톡 : 'JIBS제주방송' 검색 → 채팅하기- 페이스북 : 'JIBS뉴스' 검색 → 메시지 보내기 - 이메일 : jibsnews@jibs co kr- 전화 : 064-740-7890 ▶ JIBS 뉴스/제주방송 채널 구독하기 : ▸ 구독하기(무료)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JIBS 엔터테인먼트 ▸ JIBS 뉴스 ▸ 힐링 아일랜드 ▸ 비즈니스 문의 jibsplus2@jibs co kr ※ 저작권 공지 (Copyright) - 불법 다운로드 및 상업적 사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