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찬바람 불어오는 가을철이면 율티마을 밥상을 가득 채운다는 생선! “풍요의 남쪽바다 우해를 가다” (KBS 20221006 방송)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풍요의 남쪽바다 우해를 가다!” (2022년 10월 6일 방송) 지금으로부터 200여 년 전, ‘우해(牛海)’라 불렸던 남쪽 바다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어보가 탄생했다. ‘보라어’, ‘감송’, ‘윤랑어’라 불렸던 어보 속 낯선 물고기들은 지금도 우리 밥상에 오르고 있을까? 그 값진 유산이 탄생한 바다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풍요의 남쪽 바다로 가본다. ■ [우해이어보]의 고향에 가다 –경남 창원 율티마을 토박이인 이상용, 이상율 씨 형제는 풍요로운 바다, ‘우해(牛海)’에 기대어 평생을 살아온 어부 가족이다. ‘우해’는 지금의 창원 마산합포구 바다이자 옛 진해의 바다를 일컫는데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하는 기수지역으로 사시사철 어종이 풍부한 보물창고다. 이맘때면 과거 ‘보라어’라 불렸던 볼락부터 지천에 널릴 만큼 넘쳐났던 문절망둑, 이 근방에서만 볼 수 있다는 ‘안반어’까지! 바닷가 사람들을 먹여 살린 다양한 생선들이 쉼 없이 올라온다는데- 율티마을 어부 형제가 가을맞이 물고기 사냥에 나선다. 찬바람 불어오는 가을철이면 율티마을 밥상을 가득 채운다는 생선들. 씹을수록 고소해지는 맛의 문절망둑은 ‘고시래기’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하다. 문절망둑 회를 통고추에 넣고 마늘과 집장을 얹어 먹는 ‘통고추 문절망둑 박이’는 배 위에서 허기를 채우던 어부들 추억의 음식이다. 동태 대신 보리멸에 방앗잎과 부추를 얹어 부쳐낸 지짐과 안반어 조림도 마을 토박이들만 안다는 맛. 물고기와 조개류가 넘쳐나던 우해의 풍성함은 200여 년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1801년, 신유박해에 연루돼 율티마을로 유배를 온 조선의 문인, 담정 김려. 그는 어민들과 부대껴 살며 인근 바다의 물고기와 어민들의 삶을 기록했다. 그것이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어보, [우해이어보]다. 그러나 녹록지 않던 귀양살이에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 김려, 그때 어민들은 특별한 생선 요리로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는데- 유배지였으나 언제나 풍요롭고 넉넉했던 우해와 사람들을 만나본다. #한국인의밥상 #문절망둑 #고시래기 ※ [한국인의 밥상] 인기 영상 다시보기제천하이라이트] 10주년 특별기획 제2편-수고했어요, 그대 • [한국인의밥상★10주년★] 배우 김혜수, 아내 김민자가 준비한 최고... [풀버전] 벌교 갯벌의 귀한 선물 짱뚱어와 망둥이 • [한국인의밥상★풀버전] 짱뚱어애구이부터 망둥이회다진양념까지! 갯내음... [풀버전] 지리산 야생의 진수성찬 • [한국인의밥상★풀버전] 염소구이부터 산메기까지! 지리산이 내어준 ... [풀버전] 내사랑 뽈래기 통영 볼락 • [한국인의밥상★풀버전] 볼락이 통영에서 맛있는 이유는 따로 있다! ... [풀버전] 지리산 흑돼지, 마음을 살찌우다 • [ENG SUB] [한국인의 밥상] 야간 시청 금지! 삼겹살 항정살... [풀버전] 너를 기다렸다 - 겨울 굴 밥상 • [한국인의 밥상 ★풀버전] 싱싱하다 싱싱해! 쫄깃쫄깃 탱글탱글~ 향... [풀버전] 삼겹살, 참을 수 없는 즐거움! • [ENG SUB] [한국인의 밥상] *풀영상* 삼겹살, 참을 수 없... [풀버전] 한우애(愛) 빠지다! • [한국인의밥상] 한우애(愛) 빠지다 | full vod 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