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기온 '뚝'...오늘 아침 빙판길 우려 / YTN

[앵커]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오늘 아침부터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추위 속에 내륙 곳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출근길에는 빙판으로 인한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비가 그친 뒤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바람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가 등장하는 등 거리 풍경은 다시 초겨울로 되돌아갔습니다 [고성규, 양주시 장흥면] "굉장히 날씨가 춥네요 바람도 불고, 이럴 줄 알았으면 옷을 따뜻하게 입고 나올 걸 그랬어요 " 밤부터는 칼바람이 더 강해지고 기온도 급강하겠습니다 [최정희, 기상청 예보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찬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 오늘 서울 -3도 등 중부지방 아침 기온은 일주일 만에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기온이 -6도까지 내려가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쯤 누그러지겠지만, 아침 기온은 계속 영하권에 머물러 봄 같은 겨울 날씨는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추위와 함께 제주 산간과 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고, 수도권에도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따라서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