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세계 3대 축제' 노하우를 배우다 / YTN
[앵커] 박원순 서울시장이 눈의 도시 홋카이도를 찾아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축제'의 운영 노하우를 살펴봤습니다 올해 처음 홍보관을 설치하고 관광객들에게 서울도 알렸습니다 삿포로에서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최북단 섬 홋카이도의 중심 삿포로가 순백의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영화 스타워즈의 주인공들부터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눈사람 올라프, 그리고 올해의 상징 띠인 양까지 수백 개의 눈 조각품들로 가득한 삿포로 눈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인터뷰:에이미, 영국인 관광객] "눈으로 이런 멋진 것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놀라워요 또 많은 일본 사람들을 만나고 일본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어 기뻐요 " 올해로 66회를 맞은 삿포로 눈축제는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독일의 옥토버페스트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손꼽힙니다 세계적인 축제 현장에 우리에게 익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와 타요버스가 등장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 홍보부스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서울을 알리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도 일일 홍보대사로 나서 관광객들에게 한방차를 나눠주고 사진도 찍으며 관광명소 서울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박원순, 서울시장]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축제의 운영 노하우를 잘 벤치마킹해서 서울의 김장문화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 발상의 전환으로, 넘쳐나는 눈을 활용한 삿포로 눈축제에는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해마다 200만 명 이상이 찾고 있습니다 60년 넘게 쌓은 축제의 경험과 노하우가 서울과 김장문화제의 세계화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삿포로에서 YTN 김선희[sunnyk@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