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에 금값 폭등 달러가치 초강세…안전자산 선호 뚜렷

브렉시트에 금값 폭등 달러가치 초강세…안전자산 선호 뚜렷

브렉시트에 금값 폭등 달러가치 초강세…안전자산 선호 뚜렷 [앵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영향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른바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모습입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고, 달러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브렉시트가 확정된 지난 24일 국내 금 가격은 1g당 4만9천420원 전날보다 무려 5% 넘게 올랐습니다 금값 상승세는 오늘도 이어져 1g당 5만2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2014년 3월 금 시장 개설 이후 g당 5만원선을 넘은 건 처음입니다 국제 금값 역시 폭등세입니다 24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의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4 7% 오른 온스당 1,322 4달러를 기록해 2014년 7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국제 금값이 온스당 1,400달러에 근접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상황 브렉시트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유진 / NH투자증권 연구원] "중·단기적인 충격은 적다고 보고요 다만 장기적인 경기 침체 불확실성 이런 부분에서 장기적으로도 금 가격은 우상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또 다른 안전자산인 달러 역시 브렉시트 확정 이후 몸값이 뛰면서 수요도 당분간 증가할 전망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 투자한 돈을 빼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달러를 사려는 국내 투자자들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