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저속철,우려가 현실로...관광 걸림돌

[뉴스투데이]저속철,우려가 현실로...관광 걸림돌

◀앵 커▶ 저속철로 전락한 호남고속철도는 호남지역 관광객 유입에도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을 경우 가장 큰 변화는 시간입니다 C/G 서울 용산에서 목포역까지 2시간 11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이른바 당일 관광이 가능합니다 / 더구나 지금보다 KTX 운행 편수가 두배 가량 확대될 것으로 보여 지역 관광산업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됐었습니다 그러나 서대전역 경유로 인해 용산-목포 구간에서 늘어난 45분이라는 시간으로 인해 고속철 전용선 개통의 의미는 사라집니다 ◀인터뷰▶ 권용필 담당 (관광객 증가가 기대한만큼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특수를 기대했던 지역 관광업계도 당혹해 하고 있습니다 당일 관광과 1박2일 연계관광 등 그동안 준비한 다양한 노력들이 저속철 논란속에 위축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우 (불편함이 그대로인데, 여행객 유입이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겁니다 ) 연계 교통망 확충과 생활권 확장 등 속도에 기대를 걸었던 지역 관광,교통업계도 이제는 우려감 속에 4월 호남고속철 개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