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나경원 불출마선언...국민의힘 전당대회 미칠 영향은?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두 분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나경원 전 의원, 결국 불출마를 선택했습니다 오늘 아침 기사만 봐도 사실 좀 명확하지가 않았는데 불출마를 결정했습니다 11시에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저희가 기자회견 모습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보고 대담 시작하겠습니다 [나경원 / 전 국민의힘 의원 : 저는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습니다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습니다 (막판까지 출마냐, 불출마냐 두 가지 경우의 수를 놓고 고심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불출마로 결심하신 가장 중요한 이유가 뭘까요?) 저는 영원한 당원이라고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보수정당 국민의힘을 무한히 사랑하는 당원입니다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결국 저의 출마가 분열의 프레임으로 지금 작동하고 있고 극도로 혼란스럽고 국민께 정말 안좋은 모습으로 비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만두기로 결정했습니다 (김기현 의원이나 안철수 의원 중 한분을 지지하거나 도울 계획이 있나요?) 제 불출마 결정에 있어서 어떤 후보나 다른 세력의 요구나 압박에 의해서 결정한 것은 아닙니다 저는 제 스스로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정했고요 앞으로 전당대회에 있어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공간은 없다 그리고 어떤 역할을 할 생각은 없다는 말씀 드립니다 ] [앵커] 기자회견 내용 보고 오셨고요 일단 소장님께서는 맞히신 거네요? [장성철] 불출마할 수밖에 없었을 거예요 왜냐하면 대략 네 가지 이유 때문이었는데 첫 번째로는 대통령, 대통령실, 윤핵관, 국민의힘 의원들 나경원 의원 출마하면 안 돼라는 압력이 너무나 셌어요 그걸 무시하고 출마하기 어려웠다고 볼 수밖에 없었고요 또 하나는 지난 정치 스타일상 나경원 의원은 어떤 압력이 가해졌을 때 극복을 해서 투쟁을 해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그런 정치 스타일이 아니었거든요 그냥 권력을 따르고 순응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다고 말씀을 드리고 세 번째로는 최근 2주 동안 나경원 전 의원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계속 하락 추세였어요 1등이었다가 오늘 YTN 여론조사 볼 거지만 3등으로 내려간 여론조사도 있잖아요 여론조사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고, 네 번째로는 지킬 게 너무 많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칫 잘못하면 내가 상당히 위험해질 수 있겠다 우리 가족도 위험해질 수 있겠다 그러한 위험성을 본인이 본능적으로 느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네 가지 이유 때문에 저는 지속적으로 나가야지만 못 나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씀드린 거죠 [앵커] 여러 가지로 따져봤을 때 유리한 상황에 있지 않다라는 판단이 있었을 것 같고요 복 전 비서관님께서는 그동안 출마를 해야 한다라는 쪽에 무게를 두셨잖아요 [복기왕] 그렇습니다 정치인 나경원이 선택할 폭은 별로 많아 보이지 않았어요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계속해서 본인이 성장을 하려면 출마하는 길 이외에 다른 길은 없다라는 생각을 저는 했던 것인데 결국은 장 소장 말씀하신 것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