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나무는
나무는 언제나 내 곁에 있어 하늘과 나를 이어주며 거기 우듬지 잔가지 잎사귀 거기 내가 가장 나약할 때도 내가 바라보기 전에 나를 바라보고 내 실핏줄 검게 다 마르기 전에 그 푸른 입술 열어 언제나 나무는 내 곁에 있어 우듬지 잔가지 잎사귀 거기 내가 가장 외로울 때도 내가 가장 나약할 때도 * 한강 나무는
나무는 언제나 내 곁에 있어 하늘과 나를 이어주며 거기 우듬지 잔가지 잎사귀 거기 내가 가장 나약할 때도 내가 바라보기 전에 나를 바라보고 내 실핏줄 검게 다 마르기 전에 그 푸른 입술 열어 언제나 나무는 내 곁에 있어 우듬지 잔가지 잎사귀 거기 내가 가장 외로울 때도 내가 가장 나약할 때도 * 한강 나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