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공연 파티...수원연극축제 / YTN

[앵커] 오랫동안 대학 캠퍼스였던 곳에서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이번 주말에 열립니다 연극을 비롯해 거리극과 서커스, 무용극 등이 펼쳐지는데 온 가족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배우와 관객이 함께 출연자가 돼서 실내 공간을 이동하며 극을 완성해가는 작품 고기, 돼지 돼지가 태어나 요리를 위해 죽을 때까지 겪는 숨은 과정을 배우와 관객이 함께 체험형식으로 보여줍니다 거리예술 전문 공연팀이 만든 창작극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행 가방과 벤치 등 소품을 이용해 이 시대 청춘들의 불안함과 위태로운 감정을 표현하는 신체극 '돌아가다' 신체의 치열한 움직임을 통해 청춘들의 갈등과 그들만의 희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연극과 거리극, 서커스, 음악공연 등을 자유롭게 만끽할 수 있는 수원연극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숲 속의 파티'란 부제에 맞게 나무와 풀이 가득한 옛 대학 캠퍼스에서 국내외 17개 작품이 54차례 관객을 찾아갑니다 [염태영 / 수원시장 : 거리극과 서커스, 공중 퍼포먼스 이와 같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고 이외에도 풍성한 즐길거리 볼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 지난해 사흘 동안 15만 명의 관객이 찾아 대박을 터뜨렸던 연극축제는 올해 국내외 신작 7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임수택 / 수원연극축제 예술감독 : 커다란 나무와 숲 그리고 잔디 등이 잘 보존돼 있고, 밤이 되면 아주 어둡고 조용합니다 그런 공간의 특성을 잘 살려서 축제를 운영하겠습니다 ] 싱그런 5월 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수원연극축제가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