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노래 다른 느낌  -  모란동백 (이제하 詩, 이제하 曲, 원제 : 김영랑, 조두남, 모란, 동백)  - 이제하, 조영남, 들무새, 이창휘 -

같은 노래 다른 느낌 - 모란동백 (이제하 詩, 이제하 曲, 원제 : 김영랑, 조두남, 모란, 동백) - 이제하, 조영남, 들무새, 이창휘 -

조영남이 불러 유명하지만 원곡은 이제하 시인이 직접 작사작곡하고 직접 부른 곡입니다 이제하님은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문단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인정 받는 예술인입니다 작년 명사 인터뷰에서 이제하 시인이 말씀하신 인터뷰 내용 중 모란동백에 대한 내용도 있어 인용합니다 “원곡 제목은 ‘김영랑, 조두남, 모란, 동백’이예요 두 사람을 모델로 내가 시를 썼고 1998년 당시 운영하던 카페 단골들 꼬임에 장난처럼 음반을 만들었어요 그러다 조영남씨가 노래가 마음에 든다고 자기가 부르게 해달라고 했어요 그가 ‘모란동백’으로 리메이크 해서 자신의 CD에 수록을 했는데 그 덕분에 지금 담배 값을 벌어요 소설을 써 받은 원고료보다 재미 삼아 작곡한 ‘모란동백’ 저작권료가 생활에 도움이 되니 우스꽝스럽다 ” 아래의 감상하고자 하는 가수의 시작시간을 클릭하세요 1 : 이제하 00:00~ 원곡자 2 : 조영남 03:25~ 3 : 들무새 07:09~ 4 : 이창휘 10:41~ 가사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녘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꿈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덧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랫벌에 외로이 외로이 잠든다 해도 한 번 동백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