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출규제 완화한다지만…오르고 있는 금리는?

정부 대출규제 완화한다지만…오르고 있는 금리는?

정부여당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대출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금리 상승을 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정부는 20일 국회에서 비공개 당정협의를 열고 LTV 우대 범위를 확대하는 방법으로 실질 LTV를 상향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현재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9억원 이하 주택의 경우 LTV는 40%, 조정대상지역은 50%를 적용받습니다. 다만 청년층과 무주택자 가운데 △부부합산 소득 8000만원 이하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6억원 이하 주택(조정대상지역은 5억원 이하)을 구입할 경우에 한해 LTV를 10%포인트 늘려줍니다. 정부여당은 소득기준을 높이거나 주택가격기준을 높이는 등의 방법으로 LTV 10% 우대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공식 발표합니다. 문제는 금리가 오름세에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전체 잔액 중 절반이 넘는 변동금리의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는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달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0.84%로 전달보다 0.01%p 상승하면서 시중은행들도 최근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0.01%p 올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출규제 완화 정책이 향후 주담대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은행들이 굳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란 견해입니다. 뉴스토마토 김유연입니다 #대출규제#대출규제완화#대출금리#대출금리상승#대출LTV#대출투기과열지구#9억원이하주택대출#대출LTV우대범위확대#가계부채종합대책#대출변동금리상승세#코픽스#주택담보대출금리상승#대출규제와화정책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