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and 팀(Kim JongKook and TIM) - 어느 재즈바 [윤도현의 러브레터] | KBS 20040903 방송](https://krtube.net/image/NSrsESQzp1g.webp)
김종국 and 팀(Kim JongKook and TIM) - 어느 재즈바 [윤도현의 러브레터] | KBS 20040903 방송
김종국 and 팀(Kim JongKook and TIM) - 어느 재즈바 [윤도현의 러브레터] | KBS 20040903 방송 KBS 2TV - 윤도현의 러브레터 2004년 09월 03일 방송 #Again가요톱10 #윤도현의러브레터 #2000년대 #김종국 and 팀 수 많은 기억의 파편들이 날 찔러 짙은 밤이 되면 약해지는 곳 질려버린 표정으로 오랜 시간 바라본 너 기껏해야 3분도 안돼서 헤어진 널 꺼내 보지 않겠다며 다짐 했는데 숨겨지지가 않아 내가 지칠 때마다 마음 속의 빛이 너를 비추네 실수할까봐서 꺼내든 지우개로 지우고 지워도 그대로야 왜 똑바로 가지를 못 하고서 반대편 차선으로 흐르며 눈을 감네 걷어내줘 내 눈을 덮은 이 안대 사실이잖아 바늘로 찌르는 듯 한 고통이 느껴지는 살가죽 뒤 가슴팍 입을 꽉 다물긴 했지만 이빨 틈새로 흘러나오는 신음 하 외로운 밤 재즈 소울 둔 탁한 소리 뿌연 담배 연기 탁한 공기 그녀와 둘이서 하는 얘기 몰입 들어봐봐 이건 비트 위에 놀이 재즈 소울 둔 탁한 소리 뿌연 담배 연기 탁한 공기 그녀와 둘이서 하는 얘기 몰입 들어봐봐 이건 비트 위에 놀이 아지랑이 꽃이 펴도 신기루 불러도 대답이 없는 니 이름 홀로 빈 잔을 채워 마 셔도 쓴 맛 만이 감돌아 멀쩡한 정신을 망가뜨리고 부시고 싶어져 룰에 따라 그리 내 자신을 지켜서 도대체 무엇과 싸워 이겼어 그녀의 말은 마지막까지 나를 지켜줘 였는데 들리지가 않았나봐 그 땐 자존심이라는 남자들의 슬픈 얘기 혹은 사랑 뒤에 숨은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기가 바빴었네 되 돌릴 수 없다는 것도 알지만 그래 다 지난 것도 것도 알지만 혼자 걷는 길이 쓸쓸하게만 보여 별 보이지 않는 하늘만 올려다 구경 재즈 소울 둔 탁한 소리 뿌연 담배 연기 탁한 공기 그녀와 둘이서 하는 얘기 몰입 들어봐봐 이건 비트 위에 놀이 재즈 소울 둔 탁한 소리 뿌연 담배 연기 탁한 공기 그녀와 둘이서 하는 얘기 몰입 들어봐봐 이건 비트 위에 놀이 짓 눌려진 어깨 남들 앞에 설때 나의 말과 견해를 달궈진 혀에 올려 말하지만 옳고 그름의 잣댄 다수의 횡포에 놀아나기 바빴네 내 이름에 숨을 끊고 나를 죽인 뒤 신도 아닌데 몇 달동안 빚어 만들었지 다들 그렇잖아 더 아픈건 내 자신 알아 죽을 때까지 못 하겠지 그 병의 완치 버림받은 개지만 살아있어 내 이빨 멍투성이 돼도 올라 꽂아 내 깃발 긴장해야되 이건 복수의 시작 웃음기 사라져버린 마지막 인사 할 말이 참 많네 내 선택한 랩퍼 누가 볼땐 헤퍼 혹 뜨거워 데여 오늘 밤도 난 비트 와 가사를 헤엄 헤엄 치며 또 하루를 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