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리브스가 매일 죽음을 생각하는 이유, 짧은 인생을 사는 지혜, 전도서 [트랜스제주58k 한라산]
제가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은 전도서는 책입니다 고대 지혜자가 남긴 책인데요 저도 오면서 제주도 오는 비행기 안에서 다 읽었어요 조그만한 메시지 성경으로 사시면 10분 20분이면 한 번에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진짜 작은 페이지밖에 안 되거든요 근데 진짜 삶에 엑기스가 담겨 있고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죽음을 직면하는 인간이라는 존재 그 본질 그 헐벗은 본질 발가벗은 본질에 대해서 서 이야기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의미는 무엇이고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아야 되는지에 대해서 얘기를 해 줘요 제가 좀 요약을 해서 말씀드릴게요 전도서에서 말하는 고대 지혜자가 신의 계시를 받아서 쓴 내용의 가장 큰 전제는 우리 인생은이 거대한 자연 앞에 우주 앞에서 보잘 것 없고 알 수도 없고 금세 사라지는 안개 갔다는 겁니다 헛되다고 번역이 돼 있는데 정확한 번역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원어의 뜻에 따르면 잡을 수 없고 형체를 알 수 없고 파악할 수 없는 안개와 같은 거 수기와 같은 거 그래서 우리 인생은 연기와 같다 말인 즉슨 인생이라는게 금방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거 같이 안개처럼 나타났다 사라진다는 거거든요 물론 나에게 있어서는 그게 우주의 전부지만 당연히 역사 우주의 역사 전체를 보면 이 인생은 진 잠깐 있다가 언제 죽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금방 나타났다 사라지고 의미도 없고 금세 모두가 잊어버리는 그런 안개 같다 그런 연기 같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지는 모르겠는데 저 같은 경우는 부인할 수가 없었어요 부자든 권력자든 가난한 자든 고통을 주고 살았던 사람이든 고통을 받고 살았던 사람 그렇게 인생은 안개 갔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말이냐 어떻게 살라는지에 대해서도 전도서는 말을 하고 있어요 오늘 하루 맛있게 먹고 네가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하고 싶은 일들 마음껏 하고 무엇보다도 생명이 너에게 있지 않다는 걸 생각하고 너를 초월하는 신이라는 존재를 들어하면서 살아라 다시 말하면 인간이라는 존재는 유한한 존재라는 거를 인정하고 너를 초월하는 신을 언제나 인정하고 운명을 인정하면서 주어지는 일을 감사하고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게 먹고 마시고 그리고 너에게 지금 주어진 일에 보람을 느끼면서 살아라 왜냐면 죽고 나서는 그런 일이 없다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저자가 말하는 거는 결국에 부도 헛되고 명예도 헛되고 권력도 헛되고 모든 것이 헛되다 인간이라는 거는 유한하고 그냥 너에게 지금 주어진 것에 순간에 감사하면서 맛있게 즐기면서 즐기면서 보람을 느끼면서 하지만 신을 기억하면서 살아라 그것이 요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훈을 가지고 그러면 저는 어떻게 살고 있냐를 저는 어떻게 적용하고 있냐를 생각해 보면 그냥 그대로인 거 같아요 맨날 생각하고 사니까 오늘 내가 살아 있다는 걸 감사하고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연구 강의 그리고 컨설팅이나 사업 같은 것들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거기에서 즐거움을 느껴서 몰입하고 그리고 맛있게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면서 음식 먹으면서 감탄하고 그렇게 보내고 있어요 물론 제가 시간적인 한계하고 에너지가 한계가 있어서 친구를 만나거나 놀러 다니거나 그렇게는 못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어쨌든 전도서에서 말하는 그런 라이프 스타일을 살고 있습니다 옛날 하고는 많이 다른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살게 된지 이제 1년 반 그렇게 되되는 거 같아요 처음에는 죽음이라는 걸 맞닥뜨릴 때 충격이 있기 때문에 좋은 기분만은 아니었고 어떻게 보면 우울증이나 좌절감을 많이 느낀 거 같은데 금새 아이 죽음이라는게 나혼자 만난이 불행도 아니고 인류 모두가 피해갈 수 없는 우리의 적 같은 건데 거기서 절망감을 느낄게 아니라 거기서 살아가는 법을 알아야 되겠다 죽음을 전제로 살아가는 지혜를 알아야 되겠고 전도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구나 해서 저는 어지럽거나 생각 정리가 안 될 때 항상 전도서를 다시 펴서 읽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일 생각 정리가 잘되는 책인 거 같아요데 이런 생각은 제가 성숙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모두가 다들 어떤 계기로 이런 생각을 할 거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제가 얼마 전에 영화배우 키아노 리브스 인터뷰를 봤는데 그분도 매일매일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산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자살하겠다 이런 뜻이 아니라 인간의 유한함에 대해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다는 거에 대해서 인생은 연기 안개 같다는 거 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 거겠죠 그분은 젊은 날에 부모님을 포함해서 부르한 환경에서 자라기도 했고 그리고 자기가 사랑하던 친구와 약혼녀가 다 죽었잖아요 그니까 죽음에 대한 충격이 청년 시절에 진짜 엄청나게 컸을 것 같아요 그래서 삶의 가치관 세계관에 영향을 많이 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