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2월 베이징 정상회담하나…9월 UN '종전선언' 주목

남북, 2월 베이징 정상회담하나…9월 UN '종전선언' 주목

남북이 13개월 만에 통신연락선을 복원하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비핵화'의 시계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청와대는 '남북 정상회담'과 같은 징검다리를 하나씩 연결해 불가역적인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양 정상은 남북 간에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 데 대해서도 뜻을 같이 하였습니다. 이번 남북 간 통신연락선의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외교가에서는 남북이 통신연락선 복원을 시작으로 8월 중 실무접촉을 거쳐 고위급 회담 등을 추진해 관계복원과 신뢰구축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남북의 화해기류는 문재인 대통령의 8·15 광복절 메시지와 9월 유엔(UN) 총회, 추석 이산가족 화상 상봉 추진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올해는 남북한 UN 동시가입 30주년으로 유엔 총회에서 ‘종전선언’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면 정상외교는 내년 2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유력합니다. 베이징 올림픽은 김 위원장이 국제사회에 '정상국가 북한'의 이미지를 과시할 좋은 무대가 될 것으로도 기대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조우할 '암초'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장 8월로 다가온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상황, 내년 3월 대선 정국 등 역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스토마토 이성휘입니다. #남북,#남북베이징정상회담,#남북통신연락선복원,#한반도평화프로세스,#한반도비핵과,#남북정상회다,#한반도평체제,#남북고위급회담,#남북정상외교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