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객 방명록 쓰던 노인…알고보니 축의금 전문털이범
하객 방명록 쓰던 노인…알고보니 축의금 전문털이범 결혼식 하객인 양 행세하며 다른 사람이 가져온 축의금 봉투를 들고 달아난 노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예식장을 돌며 축의금 봉투를 훔쳐 1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65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방명록을 쓰는 척 하면서 다른 사람이 내놓은 축의금을 자신들이 가져온 것처럼 빼돌리는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백여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같은 범죄로 징역형을 살다 지난 6월 출소한 김 씨는 혼주에게 받은 식권으로 공짜 음식을 먹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