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3 (월) 13:30 기준 | 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
*다음은 코로나19 관련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브리핑 내용 전문입니다 * [브리핑] 경남도지사 김경수입니다 5월 3일(월) 경남도 코로나19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방역 대응 방안, 특히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대응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도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말인 지난 5월 1일에는 61명, 5월 2일에는 44명이 확진되었습니다 특히 진주, 사천, 김해, 양산 4개 지역에서 주말동안 발생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85%입니다 우리 도는 지금의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4개 시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도내 확진자 발생 현황부터 간략히 설명 드린 후에 코로나 19 총력 대응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어제(5 2 )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는 27명(경남 4016~4042번) 입니다 해외입국자 1명, 지역감염 확진자 2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사천 13명, 진주 7명, 창원 3명, 거창 2명, 김해 1명, 밀양 1명입니다 신규 확진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브리핑 이후 복지보건국장이 별도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도는 오늘부터 일주일 간을 코로나 방역의 중대고비로 보고, [코로나19 방역 총력대응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특히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진주, 사천, 김해, 양산 4개 시 중심으로 총력 대응 체계를 갖추겠습니다 지난 1주일 동안 도내 전체 확진자 303명 중 86 1%인 263명의 확진자가 4개 시에서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 진주, 사천, 김해, 양산 4개 시의 시장들이 참석하는 영상회의를 개최합니다 확진자 발생 현황을 다시 한번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별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누차 강조하지만 코로나 대응의 핵심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첫째는 사전예방, 둘째는 확진자의 조기발견, 셋째는 감염자의 조기차단, 그리고 백신 접종입니다 이 기본과 원칙이 코로나 확산을 막는 가장 중요한 길입니다 특히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4개 시에 대해서는 사전예방을 위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업종별, 분야별 관계자 또는 협회와 상시적인 협의, 협력체계를 더 튼튼히 구축하겠습니다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파악의 핵심이 되는 출입자 명부 관리도 실효성 있도록 작성, 관리되고 있는지 각별히 점검하겠습니다 특히 현장을 확인해 보면 전화 한 통화로 출입자 관리가 가능한 전화걸기(콜체크인) 방식이 편리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전화걸기 방식과 QR코드를 비롯한 전자출입명부가 다중이용시설에 전면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도 마련해서 추진하겠습니다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진단검사를 최대한 확대해야 합니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지역은 임시 선별진료소를 대폭 늘려 신속한 검사가 이뤄지고, 검사를 받는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감염의 조기 차단을 위해서는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이 늦어지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4개 시에 대한 역학조사 지원 인력도 대폭 늘리겠습니다 사전예방과 조기발견, 조기차단을 위한 현장인력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총력 대응으로 지금의 확산세를 반드시 멈춰 세우겠습니다 방역의 성공여부는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실 때에는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남 도내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부울경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최근 울산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잇달아 발견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감염이 최근 12건 이상 발생했습니다 우리 도의 경우에도 사천시에서 최근 집단감염의 최초 확진자 3명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로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와 관련된 추가 확진자 40명도 모두 영국 변이 바이러스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기존의 1 7배 정도로 알려진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와 방역 강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울산과 사천에 인접한 시군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만큼 언제, 어디서, 어떻게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확진자는 1인실로 격리입원시키고, 접촉자의 경우에도 관리를 강화하는 등 현장대응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울산과 사천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과 권역별 공동대응 체계를 갖춰 나가겠습니다 부산, 울산과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대응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유흥업소 집합금지 등 인근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역조치를 할 경우에는 공동으로 대응해 방역의 효과를 높이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정보 공유를 통한 공동 대처, 병상의 공동활용, 인력 및 자원 지원 등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하겠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부산 박형준 시장님, 울산 송철호 시장님과 함께 변이 바이러스 대응 관련 부울경 시도지사 회의를 개최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앞서 말씀드린 대로 경남도는 이번 주가 코로나 확산의 최대대고비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경남도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집단감염보다 가족, 지인 간 전파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족단위 모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잠깐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여행이나 모임, 행사를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불가피한 경우에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조금이라도 몸이 불편하시거나 이상 증세가 있으시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해주시고,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방역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만이 내 가족, 우리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길입니다 다시 한번 도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KBS창원 홈페이지 : ☞ [KBS뉴스 경남] 공식 유튜브 : ☞ [KBS뉴스 경남] 공식 페이스북 : ☞ MY K 창원 (KBS창원 1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