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비리' 마지막 퍼즐 맞추기…특검, 곧 일괄 기소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이대 비리' 마지막 퍼즐 맞추기…특검, 곧 일괄 기소 [앵커] 최순실씨에 대한 이틀간의 조사를 마친 특검팀이 설 연휴 첫날인 어제(27일) 이화여대 학사비리로 구속된 핵심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마지막 퍼즐 맞추기에 들어간 특검팀은 곧 이들을 한꺼번에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 첫날,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과 이인성 교수, 남궁곤 전 입학처장이 한꺼번에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호송차를 타고 특검에 나타난 3명은 모두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와 관련한 이대 학사비리로 구속됐습니다 특검은 특히 최순실씨와의 연결고리이자 학사비리의 몸통으로 알려진 김경숙 전 학장을 중점 조사했습니다 김 전 학장은 '정유라를 각별히 신경쓰라'는 취지의 김종 전 차관의 지시를 받고 실행에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남편 김천제 건국대 교수가 최순실과 오랜 지인이라는 의혹과 함께 K스포츠재단의 이사로 자신의 제자를 추천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들을 상대로 특혜 제공의 배경과 이를 지시한 윗선이 누구인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지난주 최경희 전 총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이처럼 핵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보강수사를 이어왔습니다 소환을 거부해온 최순실씨 역시 이대 학사비리와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추가조사를 거쳐 이대 학사 비리 관련자들을 일괄적으로 기소하고, 관련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이화여대 #김경숙 #이인성 #남궁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