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악몽 재현?…잠복기 끝나는 내달 초 고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AI 악몽 재현?…잠복기 끝나는 내달 초 고비 [앵커] 제주도 철새 도래지에서 세번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AI 확진판정이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AI는 잠복기가 최장 21일이라 아직 AI가 검출되지 않은 지역도 이미 감염됐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잠복기가 끝나는 다음달 초순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올 겨울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곳은 지금까지 3곳입니다 전북 고창의 오리농장과 전남 순천만, 이번 제주도 하도리까지 모두 철새 도래지와 관련있습니다 세 곳 모두 H5N6형 고병원성 바이러스로 확인되면서, 호남에서 제주도에 이르는 지역에 이미 AI가 퍼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AI 바이러스는 병원성이 강할 수록 잠복기가 짧습니다 보통 3일에서 5일의 잠복기간이 지나면 감염 가능성이 급격하게 낮아지지만 잠복기는 최장 21일에 이릅니다 전북 고창의 육용오리 농가에서 감염의심 오리가 발견된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다음달 7일까지가 고비인 것입니다 아직까지 고병원성으로 확진 난 곳의 주변 농장에서 추가 감염은 나오지 않아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김재홍 /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정부가 적극적으로 예찰해서 안 잡아내면 (농가에서) 신고를 안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정부에선 예찰을 강력하게…" 여기에 올 겨울 처음 고병원성 AI로 확진난 바이러스가 그간 외국에도 없던 신형으로 밝혀져 잠복기나 전파력에 대해서는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철새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검출되고 있는 만큼, 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