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 줄게' 손수레 타고…북 국경 넘은 러 외교관 / JTBC 뉴스룸
이민 가방과 서류 상자로 가득 찬 수레에 아이 세 명이 앉아있고 어른들이 그 뒤를 힘껏 밉니다 두만강 철교를 건널 땐, 환호성을 지릅니다 지난 25일, 평양 주재 러시아 외교관 일행 여덟 명이 북한 땅을 벗어나 본국에 들어서는 장면입니다 북한이 코로나19를 막겠다면서 국경을 봉쇄하고 하늘길과 찻길마저 끊어버리자 이렇게 하는 수밖에 없는 겁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길고 힘든 여정이었다"면서 "일행 중 막내는 외교관의 세 살 딸이었다"고 했습니다 ▶ 뉴스룸 다시보기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