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크레인 선로로 '쿵'...3명 부상 / YTN
[앵커] 인천 부평역 인근 공사현장에서 타워 크레인이 선로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 근로자 3명이 다쳤고 일곱 시간 넘게 수도권 전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조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로 옆 도로 위로 그림자가 드리우나 싶더니, 순식간에 도로변 크레인이 기우뚱 넘어집니다. 대형 크레인은 도로를 가로질러 철로까지 덮쳤습니다. 인천 부평역 인근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크레인 2대가 갑자기 넘어진 것은 오후 2시 반쯤. [김은수, 인천시 부평동] "밥 먹고 있었는데 우두둑하면서 꽝. 옥상에 올라가서 보니까 크레인이 철로에 쓰러져 있더라고요." 이 사고로 크레인 운전기사를 비롯한 현장기사 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이 길을 지나는 열차가 없어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전력 공급선이 끊겨 인천에서 부천역까지 전철 운행이 7시간 넘게 전면 중단됐습니다. 경찰은 공사장에서 크레인 작업 과정에 안전 조치가 부실했는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YTN 조성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