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픽] 국산 엔진 달고 수출길 '활짝'..K-9 자주포 엔진 국산화 성공 / YTN

[밀리터리픽] 국산 엔진 달고 수출길 '활짝'..K-9 자주포 엔진 국산화 성공 / YTN

K-9 썬더 자주포 엔진 국산화 성공 K-9 썬더 자주포는 1999년부터 전력화된 무기체계로 전 세계 자주포 시장 점유율 약 52%를 점유하고 있는 우리 군의 대표적인 무기 체계이다 K-9은 최고시속 67km로 움직이는 기동성, 사격명령 접수로부터 30초 이내, 기동 중 1분 이내에 초탄을 발사하고 급속발사 때는 15초 동안 초탄 3발을 발사 할 수 있으며, 3분 동안 연속 18발을 사격할 수 있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그동안 K-9에는 독일 MTU사의 1,000마력급 디젤 엔진(MTU MT 881 Ka-500)이 라이선스로 생산해 탑재되어 독일 정부의 승인 없이는 수출할 수 없었다 지난 2020년, 독일이 중동으로의 무기 수출을 제한하면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수출 계약이 무산되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2021년, K-9 엔진 국산화에 착수했고, 국비 228억원을 포함해 총 321억원을 투입하여 개발에 착수한지 3년만인 2024년 9월, K-9의 심장인 엔진과 핵심부품 약 500개를 국산화하고 양산하는데 성공했다 국산 K-9 엔진(SMV-1000)은 STX엔진이 제작, 기존 K-9 체계 장비의 변화 없이 1:1로 호환, 교체가 가능하며 독일 MTU사의 엔진보다 가볍고 , 연료 분사 특성의 최적화를 이뤄 연비가 5% 가량 향상돼 경제성도 뛰어나다 이번에 개발된 엔진은 K-9 차체를 이용해 개발된 K-10 탄약운반 장갑차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2023년, 호주 수출이 확정된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AS-21 레드백'에도 탑재된다 이번 엔진 개발로 중동 국가와 튀르키예 등의 무기 수요를 감안하면 6조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에서 K-방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앞으로 수소연료 전지 시스템과 첨단 항공 엔진 등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과 국방반도체 등 5대 첨단 방산분야 60개 핵심 소부장 기술 확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많은 '밀당'을 보고싶으시다면 'YTN dmb'채널에서 만나보세요! YTN dmb 유튜브 채널 ☞ [밀당] 다시보기 ☞ #K9자주포 #국산엔진 #성공 #무기체계 #MTU #AS21레드백 #K10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