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이드] 野, 전당대회 D-2...거세지는 '이재명 사당화' 논란 / YTN

[이슈인사이드] 野, 전당대회 D-2...거세지는 '이재명 사당화' 논란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윤영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를 뽑는전당대회,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 체제'가 굳어진 가운데당헌 개정 논란이 거셉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영찬] 안녕하세요 [앵커] 최고위원 후보에서 사퇴를 하셨습니다 아쉬울 것 같은데 결심하신 계기가 있습니까? [윤영찬] 우리 당이 조금 더 민주적인 당으로 가기 위해서는 다양성 그리고 확장성이 필요한데 지금 전당대회 상황을 보니까 쏠림 현상이 굉장히 심하지 않습니까? 거기다가 최고위원 후보들마저도 당 대표 후보에 줄을 서고 표를 쪼개고 하는 상황들이 벌어졌기 때문에 저는 좀 절박했습니다 우리 당의 누군가가 그리고 균형과 견제의 역할을 해줘야 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나눠져 있기보다는 어느 한 사람이라도 확실하게 들어가는 게 바람직하겠다라는 생각에서 결심을 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송갑석 후보를 지지하게 되신 것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까? [윤영찬] 우선은 반드시 최고위원에 들어가서 우리 당의 쏠림 현상을 막아주고 다양성을 확보해 달라 이런 균형과 견제의 역할을 해달라는 그런 취지가 강하고요 두 번째는 제가 전당대회 때문에 지역을 다 다녀보니까 지역 소멸 또 인구 소멸, 이런 얘기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송갑석 후보가 유일하게 지금 지역 대표고 또 호남 대표이기 때문에 그런 상징성이 있는 인물이 들어가서 그래도 지역을 대표해서 우리 당의 목소리를 전달했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에서 송갑석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앵커] 민주당이 두 차례나 큰 선거에서 진 이후에 치르는 전당대회이지 않습니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까? [윤영찬] 여러 가지 우려스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쏠림현상이 심화되면서 우선은 굉장히 당이 단단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체질 자체가 허약해지고 있다 그건 투표율에서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번 광주 지방선거 투표율이 37%였지 않습니까? 이번에도 30%대 초중반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현상은 두 번의 선거에서 패배한 뒤에 우리 지지자들이 선거에 가지 않거나 또는 포기하거나 일부는 탈당하는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나면서 오히려 쏠림이 더 강화되는 그런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말씀 듣는 중에 속보가 하나 들어와서 다시 한 번 전해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법원이 이준석 전 대표가 비대위 전환에 반발하면서 제출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서 주호영 비대위원의 직무집행을 정지하라고 결정했습니다 남부지방법원은 오늘 국민의힘 비대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본안판결 확정까지 주 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이준석 전 대표가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았더라도당 대표 궐위에 해당하지 않고 원내대표가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해비상 상황에 해당하지 않는다이렇게 판단했습니다 앞서 이 전 대표는당 비대위와 주 비대위원장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지난 17일 열린 첫 심문이 있었고요 이 전 대표가 직접 참석을 했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비대위 전환의 명분이 없고,추진 과정 역시 사퇴한 최고위원이 참여하거나 반대 토론이 불가능한자동응답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