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ㆍ강원도 호우주의보…연천 필승교 한때 2m 돌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기북부ㆍ강원도 호우주의보…연천 필승교 한때 2m 돌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기북부ㆍ강원도 호우주의보…연천 필승교 한때 2m 돌파 [앵커] 어제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던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 지역에 새벽부터 다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해당 지역에는 불어난 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도 있습니다 현재 서울도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경기도 연천 차탄천 인근에 나와있습니다 어제 내린 폭우로 강물이 불어나 수위가 상당한 상태인데 뒤로 보시는 것 처럼 평상시보다 훨씬 불어난 물로 인해 강물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소강상태였던 것이 현재 다시 내리는 강한 비와 함께 경기 북부 전역과 강원도 화천, 철원 등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조금전부터 경기도 고양과 파주에는 호우 경보가, 서울에도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경기북부는 오후까지 70mm이상, 강원 화천과 철원은 저녁까지 최고 10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도 연천군 남방한계선에 있는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밤사이 한 때 2m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연천군에는 어제(22일) 오전 호우특보가 발효돼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필승교 수위도 홍수기 인명대피 수위인 1m를 넘었고 이후 서서히 상승해 밤 10시 40분 쯤에는 '주의' 단계인 2m까지 올랐습니다 지금은 '관심' 단계에 해당하는 1m선인 1 8m까지 내려갔습니다 관계 당국은 수위가 1m를 넘어선 시점부터 야영객과 낚시꾼 등을 대피시키고 설치된 각종 어구를 회수조치를 취했습니다 연천군 관계자는 "대피 작업을 완료했고 현재도 야영객들이 주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필승교에서 10㎞ 정도 떨어진 임진강 수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군남댐의 유입량과 수위도 증가 추세에 있어 수위 조절에 나섰습니다 상류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은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연천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