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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뉴스] 겨울 딸기 본격 출하
앵커: 겨울 딸기가 제철을 만났습니다. 지난해보다 수확시기가 열흘정도 빠르고 가격도 저렴하게 출하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밀양 상남면의 딸기재배 농가입니다. 붉은 빛을 뽐내며 탐스러운 딸기가 열렸습니다. 싱그러운 딸기향이 하우스마다 가득합니다. 겨울 딸기는 발육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해 과실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습니다. 해가 짧아지면서 천천히 익어가 제색깔과 향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체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줄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인/밀양시 상남면}"육묘 과정에서 더운 날씨로 병해충이 심했습니다." 산지가격은 5백그램에 4천 5백원선으로 지난해보다 30%가량 떨어졌습니다. 예년보다 열흘 이상 앞서 출하되면서 초기 물량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이상화/밀양 영농조합 부장}"초기 물량은 많아 가격이 하락한 편이고 모종들이 많이 죽어 전체 물량은 적을것 같습니다." 귤 말고는 특별한 계절과일이 없는 대형마트에서는 특판 행사로 소비활성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설/대형마트 식품 매니저}"색깔과 향기가 좋아 매장에도 딸기 행사를 하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은 겨울딸기. 제철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