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사이로 넘어가는 2014년 마지막 태양 / YTN
[앵커] 전국에 구름이 많이 꼈습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도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인데요 아쉽긴 하지만 마지막 해를 보려는 사람들이 해넘이 명소에 몰리고 있습니다 충남 태안 안면도로 가보겠습니다 김평정 기자! 화면으로도 바다 쪽이 많이 흐려 보이는군요? [기자] 바다 쪽에서 계속 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오후 늦게 서해안 지역에 눈이 예보돼 있는데 눈을 몰고 오는 구름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비교적 해가 잘 보이지만 한 시간쯤 뒤 해넘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구름이 더 밀려들 것으로 보입니다 구름 사이로 살짝 해가 보이거나 아니면 아예 가려서 붉게 물든 구름만 보일 것 같습니다 여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의 해넘이 시간은 5시 28분 42초입니다 해가 수평선에 완전히 넘어가는 시각이기 때문에 실제 해넘이는 이보다 20분 정도 앞선 5시부터 시작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안에 솟아있는 할아비 할미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해가 사진작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촬영 명소입니다 오늘은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지 않을 것 같지만 두 바위를 바라보며 한해를 마무리하려는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노래자랑을 포함한 해넘이 축제도 조금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지는 해에 한 해를 되짚어보고 다가올 새해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것은 모두가 한마음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