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 황사 영향…전국 미세먼지 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불청객 황사 영향…전국 미세먼지 주의 [앵커] 날씨는 화창한데 불청객 황사가 기승입니다 충남과 호남 등 서쪽지방에서는 오전부터 미세먼지 주의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네, 오전부터 모래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제 중국 북동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비구름을 뒤따라 유입된 것인데요 지난 주에도 황사가 한차례 날아들긴 했지만 대부분 한반도 상공으로 빠져나간 탓에 오늘이 올 봄 첫 황사로 관측됐습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오전에는 인천과 경기도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는데요 오후들어 바람이 다소 불면서 중부지방의 황사는 빠르게 해소되고 있습니다 조금전 오후 1시를 기해서 경기 중부와 인천 지역의 미세먼지주의보는 해제됐고, 현재 수도권에서는 경기 남부 권역에만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그 밖의 충청과 호남, 제주에서는 아직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황사가 점차 옅어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3~5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황사가 서쪽에서 동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영남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점차 올라가고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국립환경과항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호흡기 환자와 노약자는 바깥활동을 자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건강한 사람도 외출할 때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오후 늦게까지 영향을 주다가 저녁무렵에는 대부분 물러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기류에 따라서는 지속시간이 길어질 수 있고, 먼지 농도가 올라 갈 수 있다며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