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만"…방역패스 축소에 자영업자 불만 고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왜 우리만"…방역패스 축소에 자영업자 불만 고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왜 우리만"…방역패스 축소에 자영업자 불만 고조 [앵커] 정부가 논란이 됐던 마트와 백화점 대상 방역패스의 전국적 해제를 결정하자, 자영업자들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지급이 시작된 방역물품 지원금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입장이어서 새해 정부와 자영업자 간 갈등이 또 증폭되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자영업자들이 모여 있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입니다 정부가 필수시설이라는 식당·카페를 제일 먼저 규제해놓고 오히려 늦게 시행된 백화점과 마트 등의 방역패스 규제를 번복한 건 차별이라는 주장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방역패스로 영업권까지 제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겁니다 [조지현 /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소상공인들, 자영업자들, 방역패스도 그렇고 17개 업종을 한정했던 부분이라든가 시간제한도 이 업종들에게만 적용되고 있지 않습니까 약자에 대한 횡포로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 방역패스가 의무적으로 도입되는 업종 소상공인들에게 정부가 지급을 시작한 방역물품 구입비 10만 원을 두고도 볼멘소리가 나옵니다 정책 취지는 알겠지만, 액수가 너무 적고 방역강화가 언제인데 너무 늦다는 겁니다 [민상헌 /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 공동대표] "살 수 있는 게 손소독제하고 마스크밖에 없어요 이거라도 주니까 좋긴 좋은데 10만 원 가지고 두 가지 외에는 살 게 없어요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아는가 모르는가 그것이…"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백신 접종률을 높일 목적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들만 내놓고 있다며 비난하며 부작용과 형평성 논란이 없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자영업자단체들은 아울러 다음 주 정부의 방역조치를 대상으로 한 손실보상 청구 소송과 집단 삭발식 등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 co kr) #방역패스 #소상공인 #자영업자 #불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